대범이네2013. 8. 20. 01:03
방금, 결국,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으르류웅..."




대범이가 먼저 화를 내고
큰 소리로 성질을 낸다.
보리는 대꾸 한 마디 할까 말까...

엄마가 닭고기 삶은 걸 꺼내오셨다.
대범이 주시면서
보리 쪽으로도 던져서 일단 입을 다물게 하고


다 먹었으니 대범이 이제 가자~
안고 반대편 계단 쪽으로 가도
어느새 보리 쪽으로 와서 유세부린다.


(대범) "야, 여기 내 건물이다옹! 꺼져라옹!!!"


결국은 대범이가 보리 공격해서
보리가 쫓겨가고 대범이도 젖 먹이러 가서야
이 싸움이 마무리 됐다.

대범아, 보리가 언니고 원래 이거 보리 밥그릇이야~
따위 소용 없음. 허허.

우리 보리 좀 있다 와서 많이 먹어!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8. 17. 20:49

지수야~이모 손에 들고 있는 고기 먹을래?

휙, 휙- "내놔!"



한 두번 해보더니 재빨리 포기.

'안 먹고 만다옹.'

이 아니라 요러면 이모가 밥그릇에 놔두겠지, 라고 생각하겠지! 요것!




수리 봐라, 어쩌는지.

환 to the 장 !!!

그래, 이 표정이야!!!!!!! ㅋㅋㅋㅋㅋ

수리 감사!!!



미안하니까 예쁘게 나온 수리 사진 한 장 올리고.


요즘따라 대구 지영이 비슷하게 보이는 수리.

얼굴이 완전히 브이라인이다.




그리고 마무리는 깜찍한 지수 사진, 어제 재탕이지만. ㅎㅎ

"난 아직 미모를 포기할 나이는 아니다옹~"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8. 16. 21:49

이모가 동생들 집을 갖다놓든 말든
수리하고 장난을 치고 싶은 지수.

(지수) '언니에게 놀자고 해 볼까?'












그러다 자리를 옮긴다.


"언니 까꿍!"





이번엔 나무를 타고


"이양~까꿍~"





나에게도


"이모도 까꿍!"








이 더운데 나무타고 신났다.




그리고 어제 갖다놓은 아깽이들 상자 집은



이렇게 생겼고



밖에서 보면 잘 안 보인다.

어제 오후에 갖다놨는데 아직도 밖에 새끼 몇 있음이 함정...-_-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