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3. 8. 10. 11:11
아깽이들 상자에 아이스팩을 넣어두고
나도 뭔가 좀 시원한 거 없나, 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각이 났다.

간만에 모카포트도 씻고 찜찜하여 삶고 ^^;
그라인더를 돌려



으흐, 맛있다.



대범이가 커피 마실 줄 아는 존재라면
-사람이라거나 인간이라거나 뭐-
같이 마시고픈 그런 시원함이다옹!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8. 10. 07:39

어젯밤에도 새끼 한 마리만 데리고 있던 대범이.
우리 모녀는 대범이가 기르기 힘들어
한 마리만 남기고 다 포기해버렸나 하고 슬퍼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모 이렇게 가까이서는 처음 뵙네요. "

또 새로운 아깽이!
희한하다...나머지 애들도 돌보고 있긴 한가?...

여튼 밥 먹고 물 먹고
매일 특식에 덩달아 이모에게 다정한 지수 수리도 간식 먹고

한참 젖도 먹였다.



지나가던 아저씨들도 집이 없어 어야노,
대범이 고생에 한 마디씩 거드시고 가셨다.

그런데,
갑자기 새끼 물고 일어서 건물로 들어간다.





따라갔더니


!!!!!!!!!!


상자 안에는


"여기 다 있다냥~"



아, 난 왜 이 생각을 못 했지?
친하게 지내고픈 이웃 또 발견했다!!!
와하하!!!!!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8. 8. 22:10
방금 또 나는 모르는 상황 발견.


얘 하나만 또 밖에 있는데


아까 오후에 본 얘랑은 다른 애 같다.


위의 애는 어제 수리가 물고 다니던 걔 아닌가!






처음엔 한 마리만 남기고 다 버려버린 건가, 하다가
다시 응? 얘 아닌데? 뭐야, 로테이션? 한 마리만 낳은 척?

혼란스럽다.
내 몸도 힘들어 컴퓨터도 안 켜고 있는지라
나는 그냥 다시 집......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