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3. 8. 15. 10:18

대범이네가 자발적 거주지 이전을 단행했다고 한다.






대범이는 막아서고

"찍지 마십시옹!"




대범이네 상자 있던 집에 따르면
다 데리고 나가버렸다고 한다.

아깽이 또 한 마리 따로 놔뒀다가

"찍지 말라고옹!"

물고 사라졌다.




혹시 사람이 잠깐이라도 다 거뒀나 하는 기대가
무참히 깨졌다.
나도 안하면서 남에게 너무 기대를...허허.
저기다 상자집이라도 하나 밀어넣어줘야겠다.
그나마 다 잘 크고 있어서 다행이다.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8. 12. 09:03

스으윽, 가봤다.



"언니 왔냥?"

대범이 밥 먹으러 나오니
아깽이들은 지들끼리 굴러다니고
하악질(?)까지 해가며 장난을 친다.
연속으로 찍은 사진이 이 모양.





웬일로 다섯이 같이 있다.


장난하면 우리 지수도 빠지지 않는데.
수리 언니 어디 갔누?

"수리 몫의 고기까지 나 다옹~"

아침은 이 정도로 하고,
말복이니 이따 잘 먹자!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8. 11. 13:13

"방금 눈이 떠졌어요!"

우리 아깽이 눈 뜨니까 더 예쁘다!



아침에 상자에 새끼가 셋 뿐이던 게 영 걸렸던지라
새끼 몇 마린가 보러 갔더니 뭔가 더 바글바글해졌고

요로코롬 눈을 떴음.

"엄마랑 이모가 이렇게 생겼구나아......"

야! 실망하지마!




그리고 대범이 설정샷.

"다정한 어미 고양이랍니다옹. "

사진만 찍고는 계속 쓰담쓰담하고 놀자고
상자 밖에 나와서 놀았음.
그래도 우리 대범이 잘 하고 있는 거겠지.

아깽이들 눈 뜬 거 축하해!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