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새끼 한 마리만 데리고 있던 대범이.
우리 모녀는 대범이가 기르기 힘들어
한 마리만 남기고 다 포기해버렸나 하고 슬퍼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모 이렇게 가까이서는 처음 뵙네요. "
또 새로운 아깽이!
희한하다...나머지 애들도 돌보고 있긴 한가?...
여튼 밥 먹고 물 먹고
매일 특식에 덩달아 이모에게 다정한 지수 수리도 간식 먹고
한참 젖도 먹였다.
지나가던 아저씨들도 집이 없어 어야노,
대범이 고생에 한 마디씩 거드시고 가셨다.
그런데,
갑자기 새끼 물고 일어서 건물로 들어간다.
따라갔더니
!!!!!!!!!!
상자 안에는
"여기 다 있다냥~"
아, 난 왜 이 생각을 못 했지?
친하게 지내고픈 이웃 또 발견했다!!!
와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