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4. 6. 23. 17:03
낮부터 계속 비가 많이도 오더니
내가 건물 밖으로 나올 때는 퍼붓고 있었다.
1층 경비아저씨 우산 빌려 근처 편의점 갔더니
우산 값이 모두 만 원이 넘는 것만 남아 있고
인근에는 편의점이 안 보이는 거다...ㅠㅠ

건물 지하 수퍼가 생각이 나서 들어가서
육천원 주고 싸구려 우산을 사 나오는데
거짓말처럼 해가 난다.

장난해?

나는 꿋꿋이 우산을 쓰고 나왔지만
버스를 탄 지금까지 우산은 사진 속 모습대로
물기 없이 말라 있다. 아아...

비싼 구두 신었는데 이건 편의점 찾는 새
완전히 물바다 됐단 말이야......ㅠㅠ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4. 6. 1. 21:34
나는 한번 본 수리 새끼들,
방금 아버지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는데
상당히 커 보여서 올려둔다.


귀여운 것들, 보고싶다.
아까 보리 목소리 비슷한 고양이 소리를 들으니
어찌나 냥님들 생각이 나던지......

삼색이 녀석, 이때는 짝눈이 되어있었다.



엄마인지 외할머니인지 되시는 대범님은


주로 집에서 자는 게 일이다.


우리 고양이들 보고싶다.




Posted by 오온이
카테고리 없음2014. 4. 3. 01:34
요즘은 주로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최근에 그간 갖고 있던 모카포트-비알레띠 브리카-가 녹이 났다는 판정을 받고
눈물을 머금고 새로 샀기 때문이다.
새로 사기도 한데다, 크레마도 전보다 훨씬 잘 나오니 신나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2인용인 이 브리카에 원샷을 뽑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시도해봤다.
물 반 쯤, 커피도 탬퍼링하니 반 쯤 되는 높이로 담아 추출 시도. 결과는?


성공! ^^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