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2. 5. 21. 04:10
내가 밥 먹고 방에 들어오니 큰냐옹이가 배고프다고 캬옹캭캭. 

그래서 사료랑 물 내주고 들어오니
이번엔 보리가 아오오옹 아옹 아오옹. 

누운 채로 "응 보리도 밥 먹고 가~" 말해봐도 보리 목소리만 더 커질 뿐. 
결국 창문만 열고 "보리야 밥 먹어. 밥 많이 있잖아~ 보리도 밥 먹고 가~ 언니 잔다~" 하니 오도독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안심.
보리는 꼭 성의있는 대답을 요구한다니까.

여튼 모두에게 배부른 새벽!

 

사진은 다쳤을 때의 큰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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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온이
카테고리 없음2012. 5. 21. 03:35
어쩐 일인지 월요일이 되어버린 새벽 시간에 배가 고프더군요.
귀찮기도 하고 너무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월요일이고 내일 일도 있는데 일어나서 밥 먹기도 그렇고.
......
그런데 잠은 안 오고 배 고프기는 계속. '부추 김치! 부추 김치! 김구이!!'

결국, 일어나서 밥 뜨고 들기름에 구운 돌김 한 봉지 자르고, 부추 김치 꺼내서 밥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워낙 야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매일 이러면 곤란할 텐데요. 낮에 적게 먹는 것도 아니고 밤엔 자야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솔직히 김구이와 부추김치, 뜨끈한 밥은 아주 맛났습니다. 제가 축복받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더 설명은 필요 없겠죠? 하하. 그래서 결론은 행복합니다. 다만 내일은 이 시간에 푹 자고 있을 거라는 다짐을 할 뿐이죠!

BlackBerry� 에서 보냈습니다.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2. 5. 21. 00:25

 

 응?

 

오독오독오독.

흥, 밥 먹을 때 부르면 어쩌라는 거냐옹?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