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 일인지 월요일이 되어버린 새벽 시간에 배가 고프더군요.
귀찮기도 하고 너무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월요일이고 내일 일도 있는데 일어나서 밥 먹기도 그렇고.
......
그런데 잠은 안 오고 배 고프기는 계속. '부추 김치! 부추 김치! 김구이!!'
귀찮기도 하고 너무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월요일이고 내일 일도 있는데 일어나서 밥 먹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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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잠은 안 오고 배 고프기는 계속. '부추 김치! 부추 김치! 김구이!!'
결국, 일어나서 밥 뜨고 들기름에 구운 돌김 한 봉지 자르고, 부추 김치 꺼내서 밥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워낙 야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매일 이러면 곤란할 텐데요. 낮에 적게 먹는 것도 아니고 밤엔 자야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솔직히 김구이와 부추김치, 뜨끈한 밥은 아주 맛났습니다. 제가 축복받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더 설명은 필요 없겠죠? 하하. 그래서 결론은 행복합니다. 다만 내일은 이 시간에 푹 자고 있을 거라는 다짐을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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