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8. 1. 29. 18:56

​​


(변비와는 상관 없음. 그냥 자는 모습. )

아침에 병원 또 다녀왔다. -_-

목요일에는 상태 좋다고 기뻐했었지만...

토 일 연속 가뜩이나 적은 식사량도 줄고 변이 급격히 작아지더니
오늘 새벽부터는 나오는 거 없이 화장실만 들락날락. 아침 되면서는 애한테서 살짝 피비린내도 나는 거다.
1300에 가깝던 체중도 1255그램까지 줄어버렸다.

죽는다고 난리나는데도 또 병원 갔다...

그나마 다행으로 변비일 뿐 다른 이상은 없단다.
피는 힘을 자꾸 주니 직장의 모세혈관이 터져서 그렇다고.
주사맞고 약 받아옴.


그리고 찐빵님은 배신감 분노 등으로 혼자 계신단다. 사람 손가락 굵기의 단단한 응아 두 번 누시고 또 구석에 들어가심.

병원 데리고 간 X 싫다고 동생 방에 있다.
실밥 풀고는 엄마 싫다고 내 방에 있었는데
악당 일순위가 나로 바뀐 것 같다.


'츄르 먹고 싶은 게 아니야. '


'웃는 것도 아니야.
나 응가 안 나와서 불편하다구. '

부디 관장까지 안 하고 나아지길...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8. 1. 25. 23:00


-몸무게 1300그램 달성.
(1200에서 늘어나질 않는 것 같아 걱정했음. )

-​쾌변! 이것이 쾌변이다!!!

-유산균 츄르(무난한 닭가슴살인데도...)는 맛있지 않다고 하신다...

-실밥 풀 때 붙잡은 엄마에 대한 배신감이 아직 다 회복되지 못함.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8. 1. 25. 07:57

​​​내 책상 의자를 정복한 찐빵이.

눈치보다 내가 앉으니 옆에 와서 이렇게 쳐다본다.

......그래서 비켜드림.



+어제 실밥 풀었다.

인간들이 그딴 짓을 해서 화가 나셨었음...


변이 형태가 갖춰진 걸 눴음.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