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3. 6. 30. 20:35

급식기에게 인사!



"왔!냥!"



지수 이병 사냥 준비 자세!




엄마 꼬리 사냥!





...그러나 군기 빠진(?) 대범.

"내가 이 짬밥에 호기심 많아야겠냐옹~
쓰담쓰담이나 해 다옹~"



지수 미모 자랑!



한 번 더!



쉬어.


...다리는 저렇게 길어졌는데 배가 날씬해서 아쉽다.
하지만 휴식 종료.



땅 파기 시작!


"영차영차!"

땅굴이라도 파는 줄 알았다.



얼마나 활발하게 노는지
보는 것만으로 활력을 주는 지수.

지수야, 밥도 열심히 먹어야 돼!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6. 26. 20:29

 

밥 갖고 갔더니

수리가 끼양끼양끼양하다가 휴대폰을 꺼내니 숨어준다.

"밥 갖고 온 거지?

 나 배고파, 이모."

 

 

 

 

 

수리가 찍는다고 지수도 거기 와서 포즈를 잡고

 

하지만 사진 찍는 것엔 관심없는 듯 시크한 듯 무심하게.

 

 

 

 

 

그리고 수리가 열심히 밥 먹기 시작하는데

마치 자기는 밥에 관심 없다는 듯 시크하게.

 

모델돋네. ㅋㅋㅋ

 

 

 

 

 

그런데 내가 말 걸고 부시럭 소리도 나니

급 관심을 보인다.

 

"뭐지?"

 

 

 

먹는 것에는 역시 관심이 많다.

 

비슷한 사진들이지만 하루씩 시간이 흐르고 있고

냥님들도 성장 중이다.

 

 

 

 

 

Posted by 오온이
대범이네2013. 6. 25. 20:18

"언니, 카메라 앱 깔았어?
나 예쁘게 나와?"

응. 넌 원래 예쁘니까.





"언니이 대범이 왔어옹."




"어라, 누구지?"



인테리어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가까이 오니 숨는다.

"대범이 없다옹!"



나오길래 닭가슴살 물려줬더니
우왈랄랄거리길래 따라가 봤더니 역시


"지수가 먹는 데 불만있어?"

그럴리가~



대범이는 한 입 먹고 따라올라와서
엄마께서 닭가슴살 물려주니 또 문다.



사진은 없지만
보리깽 한 녀석과 수리도 마주쳤다.





그렇게 오늘 저녁이 왔다.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