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개구리주차를 하고 내리려고 문을 여는데
나를 반기는 저 고양이 무리를 보았다.
(사진은 차 안에 앉은 채로 문만 열고 찍은 것.)

(사진 왼쪽 위) "왔냐옹~"
가까이 가니 녀석들 밥 먹으려고 활기차다.

자세히 보면 몇 마리나 된다.


"우리 다 너 기다렸다냥! 급식기야 맛난 것좀 주고 들어가라냥!!"
아로가 있어 아로~하고 부르니 아로도 발걸음을 멈추고 먹고 가려고 한다.

스틱을 조각 내 앞에 놓아주니 그거 먹으러 오는 귀여운 아깽이.

귀가를 이렇게 환대받으니
집에 오는 길이 기쁘지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