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적절한 사진이 없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아로 사진을 찍음!
먼저 지난 8월 4일의 아로.
고양이_뼈에_가죽_입혀놓음.jpg
이때는 너무 말라서 정말 불쌍했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안달했었다.
그리고 12월 27일의 아로.
동네_아줌마_고양이.jpg
먹다 돌아서는 건 그때와 지금이 같다.
"먹고 살찌라 한 게 누구냥!!!"
아로 건강하라고 그러지.
오늘 가까이서 봐서 반갑고 좋았어!
이번 주는 왜 이리 얼굴 보기가 힘든지, 혹시 있으려나 싶어 불러보니 반갑게 폴짝뛰며 달려나온 대범이. Sent from my BlackBerry® smartphone
대범이가 아빠 다리에 몸을 비비고 빙글빙글 돌자
아빠 왈 "오지마~털 묻어~"
(영화 '아저씨' 버전?)
그래도 대범이는 애교를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어느 날 뒹구는 발랄한 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