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 잘 있냐는 댓글을 아로도 봤나보다.
"아로 여기 있다옹~"
아로 특유의 아주 고운 소리로 불러주었다.
대범이도 산에서 내려왔는지 사료 붓기 시작하는데
현장을 덮쳤다.
"범죄냥 아니다냥!"
그리고 아로는 가까이서 좀 찍어보려고 하니
비싸게 굴었다.
그래도, 아로 맞습니다.
밀당의 고수 고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