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밥 주러 나갔다가
전날의 경비아저씨께 또 죄인 취급을 받은 터라
기분도 꿀꿀하고 사진도 찍을 겨를이 없어서 어제는 포스팅도 못했다.
그랬는데 방금 보리 여사 와 주심.
"소문 듣고 왔다냥."
나 싫은 소리 듣는 거 봤어?
"아니, 대범이네는 캔 잘 준다고옹."
쳇, 너는 적게 먹었니?
통통한 얼굴과 잘 먹는 모습이 항상 귀여운 보리.
보리야, 너는 항상 집에 와서 먹으니까 참 좋다.
오는 너는 귀찮겠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