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냥님들 좀 뵐 수 있으려나?
어!
대범이와 대범이 새끼가 놀고 있다!!!
"엄마아~ 왜 난 여기 두고 저 사람한테 친한 척 하고 있는 거냐옹~"
'아, 캔이 나오니까 그렇구나.'
'아, 조금 더 있으면 캔 하나 더랑 사료도 나오는 거구나.'
대범이가 대범이 새끼와 나무를 타던가, 그림자가 보이다가
낙엽 밟느라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나고
내가 부르니 대범이는 종종거리며 달려오고
대범이 새끼도 엄마따라 조금 나오다 겁나는지 뒤에서 기다리다가
캔 따니 대범이 옆에 와서 먹고
귀여운 모습을 잔뜩 볼 수 있어 운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