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8. 2. 4. 14:19

​연설이의 매력적인 윙크!


저 한 컷 찍으셰여!

여리여리하기만한 내가 아니야옹!
나무를 높이 타는 세젤.




그리고 뒹굴고 놀다가 굳이 자그마한 수리 물그릇 물을 마시는 연두와 진설. ​


촵촵촵촵촵
신나게 뒹굴고 놀다 마시는 물이 맛나 보였다.



그리고 대범이냔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
뉴페이스 보송보송 영계 수컷이랑 놀고 앉았다.
새끼들을 내쫓은 건지 너네 여기서 살라며 버리고 온 건지
새끼들은 건물 뒤 북향 (얼마 전까지 살던) 집에,
저는 건물 앞 남향 집에 각각 따로 있다.

그래서 새끼 네 마리가 엄마 없이 자기네끼리 지낸다......성질나서 대범이 핫팩 빼앗아 (새끼들 있는 곳이 더 추운 곳이기도 해서 일단) 새끼들 집에 넣어주고 왔다가 '하나쯤 남겨줄 걸 너무했나...' 하는데 엄마가 내려가보니 잔디밭에서 대범이냔 신나서 뒹굴고 수컷 꼬시느라 아주 깨가 쏟아지고 난리라는 소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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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기 전에 내려가니 새끼들하고 다시 합친 대범이...
갑자기 인간들 대접이 냉랭해져서
핫팩도 그립고 해서 새끼들한테 온 게 아닌가 싶은 의심 중.
그래도 잘 왔다고 그랬다.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