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2. 5. 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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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보리가 안 올 때가 있다.
처음엔 '요 녀석 출근이 왜 이리 늦어!' 하고 기다리지만
만약 내가 잠든 후에 와서 울어도 내가 못 들을 수도 있고,
또 냐옹 소리를 들어도 내가 무지 일어나기 싫은 날도 있다...헤헤.
그럴 때는? 간단하다. 현관 앞에 보리 사료랑 물을 내놓고 자는 거다. 그래도 자기 왔으니 나와 보라고 냐옹냐옹냐옹 거릴 때도 있지만. 그러면 나는 또 나간다...
여튼 오늘 밤은 보리랑 보리 엄마 그리고 3위 이하도 먹을 만큼의 사료와 물을 그냥 내놔야 겠다. 사진은 딴청 피우는 보리. BlackBerry® 에서 보냈습니다.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