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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2 오늘은 비빔 스타일 4
대범이네2012. 8. 12. 18:17

 

두 녀석이 캔 먹으면서 그릇 기름기 범벅은 당연,

온 바닥에 다 꺼내 묻혀 먹었다.

"바닥 청소 안 하냐옹~"

 

니들 가고 나서 했다, 요것들아!!

 

 

 

 

 

그리고 누구 모녀...보리랑 큰냐옹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한 끼에 둘이서 캔 세 개를 먹었는데

누군 안 줄 수 있나,

 

그렇다고 또 캔 따로 갖고 나가면 누군 먹고 누군 못 먹겠지.

어차피 다들 금방 와서 먹을 것...비비자! 

"이거 뭔 스타일이냐옹?"

 

비빔 스타일!

 

 

 

 

 

"비빔 스타일! 아로 입에 맞는 스타일!"

 

 

 

 

 

아로가 먹는 동안 나는 밥을 두러......

 

보이냐옹?

 

 

 

 

 

요런 거다냥!

 

요즘은 계속 밥을 이런 위치에 두는데,

어차피 인적도 드문 곳이지만

사람이 걸어갈 땐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냐옹들은 당연히 잘 찾아 먹는다!

 

 

 

 

 

식사 마치시고 식당 근처 산으로 복귀하시는 아로님.

"배 부르고 시원한 바람 불고 좋구냥...꺼억."

 

 

 

 

 

여기도

 

 

헤헤.

 

 

 

 

 

그리고 대범이를 만났다! 며칠 만이야 대범아!

"반가워서 나도 너 보자마자 마구 불렀잖냐옹~"

 

 

 

 

 

 

 

 

 

 

먹는데 해도 다 안 뜬 시간에 사람이 길에 나오고 해서

살짝 구석으로 자리 이동.

"먹는데 그릇 옮기라고 누가 그러더냥!"

 

사람 소리 나길래 밥그릇 들면서 저리 가자, 한다고

냐옹거렸음.

 

 

 

 

 

"여튼 난 깔끔하게 먹겠다냥."

 

좋아~

 

 

 

 

 

그리고 우산 식당의 아깽이도 그 근처에서 만났다.

"너도 밥 돌리고 가는 길이냥?"

 

 

 

 

 

 

"난 놀러 다니고 있었다냥!"

 

응, 재미있게 놀아~너 처음 볼 때 보다 꽤 컸다!

 

 

 

 

 

아따, 휴일 아침이 어째 더 피곤타.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