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가 열심히 물을 마시고
(구석에 보이는 건 내가 분리수거 하려고 가지고 내려온 것들.)
캔 드시는데
누군가 부르더니 다가온다.
"엄마 저도 먹고 싶어요."
급식기만 없으면 너도 먹을 거지?
다른데 밥 두고 올 테니 와서 먹으렴.
다녀왔더니
어미와 새끼 둘 다
......
뚱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