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식당 앞을 지나가는데
아깽이 한 마리가 길 앞으로 나오고 있었다.
식당에 들어가보니 사료 그릇은 비었고...
대범이 보면 줄까 했던 캔을 얘를 줘야지, 싶어 땄더니
'이 소리...'
아주 살살 다가온다.
'먹긴 먹어야 겠고...'
비켜줬다가 다시 다가오니
'너 가면 계속 먹을 거다옹!'
빠릿빠릿 귀여운 삼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