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2. 7. 15. 13:17

 

꿈꾸며 자고 있었는데 기어이 깨우는 두 분.

억지로 일어나 나갔다.

나갔더니 누가 그 많은 사료를 다 먹었는지 그릇은 거의 비었고,

현관 안에다 사료 줬더니 잘 먹는다.

 

근데 보리는 먹다 말고 나가서 계속 냐옹냐옹냐옹

 

 

 

보리야, 조용히 해! 큰냐옹이는 밥 먹잖아. 너도 밥 먹어!

 

 

 

 

 

'(잠시 멈춤)흠......'

 

 

 

 

 

"냐옹냐옹!"

 

야, 그만하라니까! 이 새벽에 너 왜 소리내고 그래!!!!!!!

어우 저 당당한 표정.

 

 

 

 

 

 

 

그리고 아로.

 

 

 

 

 

비가 많이 와서 휴대폰을 비닐팩에 넣고 나갔더니

사진이 저 모양...

게다가 아로는 가까이 앉아 있으면 밥도 잘 안 먹어서 사진 또 요따구다.

 

+노랑이는

조금 전에 만나서 줬는데

목덜미가 벌겋게 살이 드러나 있다.

밥 먹다가도 또 영역싸움 하러 갔음. -_-

녀석을 어쩌나......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