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에서 으류류...소리가 나길래
"큰냐옹이? 냐옹이들?" 해도 대답이 없었다.
현관문을 여니 역시 보리보리리보리양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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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빨리 맛있는 거!"
닭가슴살 꺼낼 때 현관에 들어왔었다.
보리 말고 있는 애는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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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랑군이 여기까지 왔어."
노랑이였구나~
흔하디 흔한 전단지 하나 없어서
보리는 사료 있는 그릇에 그대로 주고, 미안하지만 노랑이는 바닥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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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 올리고 있는 지금도 창밖에서 잘 드시고 계신다.
역시 잘 먹을 때 정말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