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2014. 7. 4. 00:39
내 가슴은 두근두근~

꼭 보리처럼 생긴, 하지만 보리보다는 훨씬 날씬한 치즈태비.

느낌에 성격이 발랄할 것 같았다.
별로 겁내지 않는 눈빛과 표정.
사람 지나가도 구석에서 데구르르 뒹굴기도 하고.


그리고 얘는 어제 버스 정거장에서 마주친 아깽.

3-4개월 정도? 아직 어렸는데 얼마나 예쁘던지,
무늬도 완벽, 이목구비도 완벽한 예쁜 애였다.
마트 열려있는 시간이었으면 캔 사다줬을 텐데...
걔 지나가던 구석에 고기 반찬 헹궈다 놔뒀더니
싹 없어졌다.

야근의 장점 중 하나는 내가 집에 오는 시간에 고양이들이 활동한다는 것~!


...보리랑 대범이 보고잡구나.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