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심차게(?) 준비한 오늘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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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이다.
냥님들이 맛난 걸 비비는 걸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울 어머니께서도 맛있는 건 그것만 즐기게 따로 주자, 하셔서
평소에는 비비지 않는데 오늘 이런 이유는,
구충제 먹는 날이니까옹!
(보리 여사는 어젯밤 미리 드심.)
저울(이 생겼다는 것이 자랑)로 약 무게도 재고
(그래봤자 녀석들의 몸무게를 정확히 모르니 몸무게는 성묘 평균으로 짐작해서)
괜히 참치캔, 닭가슴살, 가쓰오부시 등을 조각내 비볐더니
약인 티가 별로 안 난다냐하하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