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양이들이 얼굴을 안 보여줘서가 아니고!
폴더 이름이 그래도 '보리'와 냐옹이들인데 보리가 너무 뜸했다.
"언니, 나 왔엉~"
우리 보리~꼬리가 너구리 같구나~
보리 사진은 매번 같다.
냠냠냠
바닥에 안 바르고 먹으면 안 되겠니?
"내 맘이야옹."
만 네 살을 앞둔 고양이의 당당함.
우리 집 현관에서 매일 밥 먹은지도 5년째구냐옹.
보리야, 너의 흰 세모꼴 무늬 얼굴은 나의 첫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