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 오고, 대범이 새끼도 왔다.
대범이가 먹으려다가 새끼가 오니까 한박자 쉬고 기다리더니
'먹고 싶지만 엄마니까 참는다.'
오래 참을 수는 없지.
"대범아, 언니 갈게~안녕~잘 있어~"
어떤 날은 참 멀리도 따라오고 뒹굴고 애교를 떨어서 가슴아프게 하면서
이번엔 슬쩍 쳐다보고는 먹는 데만 열중했다.
대범이 역시 매력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