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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이네
2013. 5. 11. 20:40
마음 도둑들
봄아~우리 아깽이들 좀 봐도 돼?
"훗, 그러던지. "
"우리 엄마한테 나 찌찌주라고 해 줘옹. "
봄이가 애들 젖 준다기에
슬쩍 구경가니 그새 대범양은 나가고 없고
새끼들끼리 뭉쳐 있다.
사람 소리 나니 도망가는 흰 발 녀석.
둘이 같이 간다.
두 녀석은 간이 큰지 남아있고
쳐다보는 녀석은 눈인사을 무려 두 번이나 해 주었다!
"이모 한 번, 나 한 번. 우리 인사했다냥~"
으흐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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