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짱짱이 님께서 전해 주신 내용 올립니다.
동사협에서 말씀하시기로
우선 그 아이가 지금 긴장된 상태라 다른 분들과 같이 그 자리에 가지 말고 며칠은 그 애가 나타날 때까지
원래 하던 식으로 짱짱이 님 혼자 가서 밥을 주며 안심을 시키는 게 좋대요.
그리고 경계심이 풀려서 원래대로 그 자리에 나타나는 걸 반복할 때쯤 다른 구조자 분들과 그곳에 가는 게 좋을 거라네요.
우선 항생제가 들어간 캔을 급여하고 있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하거나 상처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 거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일단은 캔에 항생제를 섞어서 먹이며 며칠 긴장 상태를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아고라 춘봉 님과 봉사자 분들이 오늘 나서기로 하셨기에
우리 짱짱이 님이 스케줄 조정을 하셔야겠다 하셨고요.
항생제를 먹였으니 상처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거라는 말만으로도 저는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짱짱이님이 바쁘실 땐 맡겨 놓은 약과 캔을 먹이신다니 그것도 잘 됐다 싶어요.
추가 상황 있으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