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는 울 아버지.
아버지 : "보리야, 나하고 발 박수 하자! 자!"
......아버지는 고양이에게 개무시를 당하셨어......
아빠, 저도 수없이 당해요.
"내 맘이다냥!"
근데 보리 사진 각도 좀 잡을 줄 아는데?
이거 찍을 때 정말 예뻤는데 카메라와 사진사 때문에...
"됐고, 난 물 좀 먹겠다냥."
그리고 가득 담아놓은 사료를 드시기 시작하는데
뭔가 평소와 다른 점이 보인다.
보리 너 사료 바닥에 있는 거 파먹는 거냐?
"맨 아래에 더 맛있는 사료 있는 거 안다냥!"
눈치빠른 기집애!
+어째 매일 보리 얘기만 올린다.
큰냐옹이는 주로 나 샤워할 때나 없을 때 와서 먹고 간다고 한다.
다른 녀석도 오지 싶은데 밖에 내놓은 것 먹고 가니 보지도 못하고
그릇 보면서 '먹고 갔구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