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니야오옹

"누구 꼬리겠냐옹?"
내가 아는 그분?

(앞) "보리님이시다냥."
"큰냐옹님도 있다냥."
급한 대로 전단지-_-에다 나눠 줬는데
보리만 먹고 큰냐옹이가 안 먹는다.

보리 먹는 걸 보더니 다가와서


입만 대 보고는 고개를 흔들며 가 버렸다!

(왼쪽 큰냐옹이) "이건 아니다냥!"
큰냐옹아~이거 좋은 캔이야. 먹어~
먹는 건 보리 뿐이다.

"난 맛만 좋구만!"
보리도 자기 몫만 먹고는 홱 돌아서 갔다.
요 냉정한 모녀 같으니.
왜 안 먹고 갔을까?......
Posted by 오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