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모여서 밥 먹는데
또 대범이가 다른 냐옹님들 방해를 하는 분위기다.
(보리 새끼) "아니, 난 상관 없이 잘만 먹고 있는데?"
어쨌든 대범이 넌 집에 가서 먹자.
건물 안으로 고고~
"뭐 못 따라갈 건 없다냥."
엘리베이터 왔다. 타자, 대범아.
스윽-
근데 영 무서운가보다.
몸이 다 들어오지는 못하고 나갔다, 조금 들어왔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언니, 그냥 계단으로 가자!"
알았어.
계단으로 올라와서 식사 냠냠.
우리집이 낮은 층이어서 다행이다, 그치?
"그럼 난 따라오지도 않는다냥~"
며칠 전에 대범이 오는데 문 닫겼었다고 엘리베이터 타는 게 무서운 거야?
대범이도 고양이인데 언니가 너무 사람 취급했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