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수리하러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오신 할머니와 손녀를 만났다.
덕분에 사십여 분을 고양이 얘기로 후딱 보냈다. ^^
양순이는 다섯 달 정도 된 암컷이고,
같이 태어난 수컷인 양돌이도 한 집에서 자라는데
둘 다 활발하고 외출도 잘 다닌다고 한다!
드나드는 사람 많은 서비스 센터에서도 어찌나 잘 놀던지. 심지어 나와도 잠깐 장난을 쳤다.
보리 사진도 보여드렸는데 양순이네 식구들이 보리랑 양순이랑 많이 닮았다고 하셔서 기분 좋았다. 헤헤.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왜 고양이를 키우냐,
차라리 개를 키워라,
동네 들고양이도 밥 주면 안 된다, 소리를 많이 해서
양순이네 식구들과 합심해서 고양이는 그런 동물이 아니라고
설명과 항변을 했다.
고양이는 죄가 없지 말입니다!! 이렇게 예쁘기만 한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