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빠 먼저 나가시고
내가 좀 뒤에 따라나갔더니
"대범아 부르니까 대답은 아로가 한다."
그래요? 하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바로 내 발 옆에서
아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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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아로 여깄다옹."
어머 아로야! 너 코 색 정말 예쁘다!!!
바로 내가 찾던 그 색! 너 코에 뭐 바른 거야?
나는 아로가 원하는 고기를 주었으나
아로는 내가 원하는 답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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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는 타고나야지, 쯧.'
+화장품 가게에 들러 립스틱을 이것저것 발라보았으나
색깔이 아로발임을 알게 됨. -_-;;
화완얼 재확인(화장의 완성은 얼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