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야~이제 다 먹었으니까 자지 말고 움직이자!
언니랑 놀까?
"난 싫다냥."
(자전거와 벽 사이에 들어가 버림.)
굴하지 않고 "보리야~움직여야지~ 언니랑 놀까?" 했더니...
계단으로 반 층을 내려가서 철퍼덕 누워버림.
그 상태로 역시 취침......
또 내가 졌다.
*밥 먹고 금방 누워 자는 것 때문에 더 살찌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게 하려고 하는데 정말 안 쉬워요.
자기가 싫은 건 안 하고 말아요. 깃털 장난감도 어릴 땐 겁내다가 이젠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
제가 따라다니는 것도 귀찮으면 따라오지 말라고 싫은듯 냐옹~ 소리 하고는 도망가서 자버리니까요.
마른 큰냐옹이는 절대 그 자리에 누워 자는 경우가 없는데요. 아아 보리야...
하지만 또 그게 보리의 매력이랄까요? 아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