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3개월

오온이 2013. 11. 14. 13:04
이 고양이가

"냐옹. 인간들이구냐옹. (당당)"



석 달 전엔 이랬다는 거.

"이 과거 사진 또 써먹냐옹!"



이젠 컸다고 해바라기하면서 늘어져 있는 여유가 있다.

'아 그루밍 해, 말어? 귀찮다. '



그리고 졸기 시작하는 듯한 분도.

'등 따시고 배 부르...'



마지막은 언제나 그리운 대범이도 나온 컷.



엄마가 아깽이들을 열심히 찍으신 듯.
예뻐 죽겠다며 자랑이 늘어진다.
대범이 수리 지수도 저랬던 게 얼마 안 됐긴 하다.
보리는? 줌마묘가 된지 좀 됐구나. ㅋㅋ

그리고 노랑군이 전에도 그랬듯 아깽이들 먹는 건 건드리지 않고
양보하고 있다가 먹는다는 훈훈한 소식도 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