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19금)B양 분홍빛 유두 노출!
오온이
2012. 6. 26. 06:00
보리야~
"왜 부르냐옹?"
너 찌찌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찌 보인대~찌찌 보인대~
(슬쩍 한 발 접어 가리는 시도 하며)
"한심하기는. 그 나이 먹고 고양이 젖 처음 보냐옹?"
민망해져서 손을 휘저으며 관심을 사려 했다.
보리야~여기 봐~언니 손 여기있~네!
내 손 조금 보시다가 보리님 시선이 머무른 곳은
"네 찌찌도 좀 보자냐옹."
허걱.
보리님, 죄송합니다.
+분홍 젖꼭지가 계속 생각난다.
나는 찌찌 보인다~하며 놀리는데
보리는 빤히 날 쳐다보기만 하더니 앞발 접고 눈 감는 걸로 봐서 별 신경도 안 쓰이는 듯.
그런데 유독 보리 젖이 생각나는 건
이 아파트 단지 어딘가에서 새끼를 낳아 젖 먹였을 보리 모습이 자꾸 상상되기 때문이겠지.
그 새끼들은 모두 어디에 있을까?
찾아보겠다고 보리를 따라가다 놓치고 했던 일도 생각난다.
보리도 힘들었겠지.
생명, 생명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