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엄마 꼬리는 내 장난감
오온이
2012. 12. 1. 17:47
대범이가 새끼들하고 놀고 있는 게 보이길래
대범아~불러서 친한 척을 하는데
용감한 요 아깽이도 왔다.
"난 울 엄마 따라 왔지, 너한테 관심은 없다냥."
그러더니 대범이 꼬리를 사냥하기 시작했다.
"잡을 거야옹~"
그러다 혼자 후퇴하고 신나서 난리 남.
아주 대단한 공격 중이신 아깽님.
그 대상이 지 애미 꼬리라는 게 함정.
그러다 대범이는 고기 먹고 있는데 쟤는 차 밑에 넣어줘도 왜 안 먹나 싶어서
조그맣게 조각 내 던졌던 고기에 이제야 관심을 보인다.
"이건 공이야?"
먹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