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사료 옮기는 엄마 보리
오온이
2012. 9. 13. 14:26
구석에 사료를 놔뒀더니
새끼들이 나오고 곧 보리가 냐옹거리며 오더니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리의 행동은 이랬다.
입에 사료를 물고
새끼들 데리고 숨었던 방향으로 후다닥 간다.
그러더니 또 와서는
얼른 또 한 입 가득 문다.
고개를 들 때 사료 몇 알 떨어지는 소리도 난다.
그리고 또 얼른 새끼들 있는 곳으로.
저 모습을 보고 어찌 맛난 걸 안 주리.
그래서 또 보리네는 크고 맛난 캔을 나눠 먹였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