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보리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오온이 2012. 6. 24. 06:00

 

보리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해 보시게."

 

 

 

 

 

사료 다 됐어요.

 

 

 

 

 

 사료 다 됐다니까요.

'안들린다냥안들린다냥......'

 

 

 

 

 

이 큰 통의 사료를 다 드셨다니까요.

'뭐라는거냥뭐라는거냥......'

 

 

 

 

 

'진짜로 없는지 확인해봐야겠어!'

 

 

 

히히, 새 봉지 아직 또 있지 내가 장난 좀 쳤기로서니~

보리 보는 앞에서 사료 그릇(밀폐용기)에 그득~채워놨다.

사료 봉투 보는 눈이 똥글! 그릇에 붓는 거 보는 데도 눈이 똥글!

귀여웠는데 사진 못 찍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