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먹는 것엔 다들 열심이지
오온이
2013. 2. 20. 18:28
새 간식이 마음에 드는 보리.
바로 태도가 달라졌다.
"언니이~보리와쪄요옹~"
무려 고개를 들어 빤히 쳐다봐 주시는 서비스!
귀여운 우리 보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캔을 준다면
'이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결국 캔은 조금 남기셨다.
아로와 보리깽은 밥 먹겠다고 시간 맞춰 왔다.
아로양 스트레칭 중인데 제대로 안 찍혔네.
그런데, 보리깽이가 오른쪽 뒷다리를 절뚝거린다.
땅에 디뎠다가 접고 뛰고, 또 디뎠다가 다시 접는다.
너는 왜!!!!!! ㅠㅠ
(얼굴 보이는 애가 보리깽) "사나이는 크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야옹."
그러지 마! 보기엔 괜찮은데 많이 다친 거 아니지?
대범깽이 다리 낫고 며칠 됐다고 이번엔 너냐...ㅠㅠ
많이 먹고 빨리 나아. 좀 덜 돌아다니고.
밖에서 고양이들 왜애애우오오옹 소리가 났었는데
싸운다 접질린 게 아닌가 싶다. 그야말로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