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드러눕기 좋은 날
오온이
2013. 4. 4. 10:28
수리가 자다 나왔나보다.
일단 스트레칭-
하다가 털썩 드러누우심.
하품하다가
재채기도!
"취!"
대범이가 눈꼽이 끼고 재채기를 하다가
눈이 깨끗해진지 며칠 지났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그냥 둬 보자 하셨는데 다행히......)
이번엔 수리인가보다.
휴......
기분은 나쁘지 않으신 듯.
"장모로 보이냥?"
수리 벌렁 드러누워 데굴데굴하는 걸 보더니
대범이도 옆으로 턱 눕더니 고개랑 팔이 까딱까딱거린다.
"워미 좋구냥~"
그래, 잘 놀고 잘 먹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수리야 너도 얼른 나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