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대범이처럼 굿나잇
오온이
2016. 11. 13. 01:53
사진은 예전에 찍어둔 것.
누운 곳은 아버지의 좌식 의자인데,
한때 대범이가 선호하는 침대였다.
지금의 대범이는 안 자고 신나게 동네 대장 노릇을 하고 다닐 것 같지만
이렇게 깊이 자던 모습을 생각하니
나도 이 밤엔 구름 위 같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