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다시 나타나심

오온이 2013. 5. 20. 16:27
대범아! 아이구 반가워라!
어여 먹자!




먹다 들어가서 새끼들 핥다, 나 쳐다보다 하느라 바쁘다.






먹을 건 내가 들여놓을 수 있는 게
저기까지라 슬쩍 밀어놓은 거 먹다 남겨놨다.





난 은근히 아깽이들도 먹기를 기대했는데......

"이모 우리는 좀 이따 먹을게."


얼굴이 가로로 긴 타원형이다가
이제 역삼각형이 되고 있다.
아이고 예뻐라.
다들 눈도 완벽하게 뜨고 발랄하고.




대범아, 네가 새끼들 그리 물고빨고 예뻐하는 거
나도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