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이네
나른한 냥님들
오온이
2013. 3. 18. 14:33
숨은 깽이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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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인가 고양이인가...'
이모가 왔으니 나오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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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시 철퍼덕 눕는다. 스트레칭도 하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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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꼭 사람 사레 들린 듯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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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국질인가?
대범이에게 깽이 좀 어떻게 해보라고 해도
별 관심도 없고 쳐다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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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나 좀 쉬어야겠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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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밥 부으러 가니 깽이는 일어나 옆으로 가고
더는 그런 소리를 안 내는 것 같고
봄이는 밥 보고도 입도 안 대보고 온다.
너희들도 나른하지? 볕 좋을 때 광합성하고
아프지 말자!
'나무인가 고양이인가...'
이모가 왔으니 나오기는 했는데
바로 다시 철퍼덕 눕는다. 스트레칭도 하다 말고.
그러더니 꼭 사람 사레 들린 듯 소리를 낸다.
딸국질인가?
대범이에게 깽이 좀 어떻게 해보라고 해도
별 관심도 없고 쳐다보는 수밖에.
"이모 나 좀 쉬어야겠다옹. "
정작 밥 부으러 가니 깽이는 일어나 옆으로 가고
더는 그런 소리를 안 내는 것 같고
봄이는 밥 보고도 입도 안 대보고 온다.
너희들도 나른하지? 볕 좋을 때 광합성하고
아프지 말자!